일본 역직구 시장의 핵심 플랫폼인 큐텐 재팬(Qoo10 Japan).
상품 등록만으로는 매출을 기대하기 힘든 요즘, 내 상품을 고객에게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플랫폼 내 광고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초보 셀러부터 브랜드 셀러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큐텐 광고의 모든 것을 정리해 드립니다.
어떤 광고가 내 상품에 맞는지, 가성비 좋은 광고는 무엇인지 확인해 보세요.
1. 단기간 집중 노출!
타임세일(Time Sale) vs 데일리딜(Daily Deal)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가 즉각적인 프로모션입니다.
두 광고의 차이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타임세일 (Time Sale)
시간 한정 특가로 긴박감을 조성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특징: 정해진 시간 동안 최상단(프리미엄) 또는 상단(스탠다드)에 노출됩니다.
시간대별 비용 (프리미엄 기준):
00시 ~ 10시 (10시간): 5,000 Q-cash
10시 ~ 17시 (7시간): 5,000 Q-cash
17시 ~ 24시 (7시간): 6,000 Q-cash (퇴근 시간 이후 트래픽이 가장 높음)
활용 팁:
단기간에 리뷰를 쌓거나 신제품을 홍보할 때 최적입니다.
최소 5일 이상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루만 하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음)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 데일리딜 (Daily Deal)
24시간 동안 노출되는 '오늘의 특가' 개념입니다.
특징: 타임세일보다는 긴박감이 덜하지만, 하루 종일 노출되므로 고객이 여유 있게 접근합니다.
비용: 프리미엄 3,000 Q-cash (타임세일보다 저렴), 스탠다드 1,000 Q-cash.
활용 팁: 꾸준한 노출이 필요하거나 타임세일의 비용이 부담될 때 섞어서 운영하면 좋습니다.
2. 초보 셀러 필수!
스마트 세일즈 (Smart Sales)
아직 광고비 쓰는 것이 두렵다면 '스마트 세일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방식: 광고비 선불이 아닌, 판매가 발생했을 때 설정한 수수료만큼 차감되는 성과 보상형 광고입니다. (CPS 방식)
비용: 판매 금액의 5% ~ 30% 사이에서 셀러가 직접 설정.
노출 위치: 카테고리 내 'PR' 태그가 붙어 랜덤 노출, 경쟁 상품 하단 등.
장점: 판매가 안 되면 광고비가 나가지 않으므로 리스크가 적습니다.
권장 설정: 일반 셀러는 5~8% 내외, 브랜드사나 노출이 시급한 경우 20% 이상 설정하기도 합니다.
💡 중요: 스마트 세일즈는 큐텐의 '온라인 영업사원'과 같습니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알고리즘이 내 상품을 살만한 고객을 찾아다닙니다. 아직 안 하고 계시다면 무조건 설정하세요!
3. 장기적인 리뷰 빌딩
: 공동구매 & 파워랭크업
상품 페이지의 점수를 꾸준히 쌓아가고 싶다면 이 두 가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 공동구매 (Group Buy)
특징: 별도의 공동구매 페이지가 생성되며, 누적 판매량과 리뷰가 강조됩니다.
비용: 2주에 약 3,000 Q-cash (약 3만 원).
전략: 최소 2주 이상 진행하며 장기적으로 리뷰와 판매 데이터를 쌓아가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가격 할인 효과와 함께 심리적인 '함께 구매' 동기를 부여합니다.
📍 파워랭크업 (Power Rank Up)
특징: 내 상품을 랭킹 상단으로 올려주는 부스터 역할. 한번 시작하면 끄기 어려울 정도로 효과가 체감되는 '마약' 같은 광고입니다.
비용: 90일에 9,000 Q-cash (하루 100엔 꼴). 가성비 최고!
전략: 모든 상품에 걸기보다는, 내 샵의 주력 상품(미끼 상품) 5~10개에 집중하여 3개월 단위로 세팅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4. 공격적인 마케팅
: 플러스 전시 & 샘플 마켓 & 큐스페셜
📍 플러스 전시 (키워드/카테고리 입찰)
고객이 특정 키워드(예: 마스크팩)를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인기 키워드 탭에서 입찰가를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보통 100~300엔 수준)
📍 샘플 마켓 (Sample Market)
신규 프로모션: 셀러가 상품을 제공(배송비 부담)하면 고객이 응모하여 체험하는 방식.
목적: 빠르고 확실하게 '리뷰'를 확보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초기에 인지도가 없는 한국 제품이 일본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큐스페셜 프리미엄
PC/모바일 메인 대형 배너. (하루 2만 Q-cash)
비용이 높지만 트래픽이 압도적이므로 브랜드사의 브랜딩 목적으로 적합합니다.
5. 브랜드 셀러라면?
메가 데뷰 (Mega Debut)
큐텐에 신규 입점하는 브랜드라면 '메가 데뷰'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세요.
약 100만 엔(약 1천만 원)의 비용으로 500만 엔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제공하는 올인원 패키지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외부 광고, 라이브 방송 등 포함) 본격적인 브랜딩을 계획 중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 큐텐 광고, 어떻게 조합해야 할까?
기본 세팅: 모든 주력 상품에 [스마트 세일즈]를 5~8% 수수료로 걸어둔다.
순위 관리: 잘 팔리는 효자 상품은 [파워랭크업]을 90일 단위로 끊지 않고 유지한다.
부스팅: 리뷰가 필요하거나 시즌 이슈가 있을 때 [타임세일]을 5일 이상 진행하여 단기 판매량을 끌어올린다.
장기전: 꾸준히 나가는 상품은 [공동구매]나 [데일리딜]로 노출 구좌를 늘린다.
광고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큐텐의 다양한 프로모션 도구들을 적절히 섞어서 내 스토어에 맞는 최적의 '승리 공식'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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