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리 없는 7~8월, 당신의 샵은 '판매처'인가요 '브랜드'인가요?

큐텐재팬 셀러 실전 가이드


메가와리 기간 동안 우리는 '할인'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고객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축제가 끝난 지금, 큐텐재팬의 수많은 스토어 중 고객이 굳이 우리 샵을 다시 검색해서 들어와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할인이 끝나면 트래픽도 함께 끝나는 샵과, 할인이 없어도 고객이 다시 찾아오는 샵의 차이는 결국 하나입니다.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가.

9월 메가와리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 지금 7~8월은 판매자가 아닌 브랜드로 진화해야 하는 골든타임입니다.

큐텐재팬 비수기 7~8월에 매출을 올리기 위해 브랜드로 진화해야 하는 전략을 다루는 블로그 포스팅 대표 이미지

1. 큐텐재팬에서 '브랜드'가 된다는 것의 의미

큐텐에서 '판매처'는 가격 경쟁에 휘둘립니다. 같은 성분, 비슷한 가격의 상품이 옆에 나란히 뜨면 고객은 1엔이라도 싼 곳을 고릅니다. 반대로 '브랜드'는 가격이 아니라 신뢰와 친근함으로 선택받습니다. 그리고 팬덤이 있는 스토어는 행사가 아닐 때도 일정한 트래픽이 발생하며, 이는 큐텐의 검색 노출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합니다.

✅ 샵 프로필 최적화

샵 페이지의 'About Us'나 상단 배너는 생각보다 많은 고객이 클릭해서 들여다봅니다. 다음 3가지를 일본어로 명확히 담아보세요.

  • 왜 이 제품을 소싱했는가: "한국 현지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효과를 확인한 제품만 들여옵니다" 같은 선정 기준
  • 누구를 위한 브랜드인가: "20~30대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을 위한" 같은 명확한 타겟
  • 무엇이 다른가: 성분, 검수 과정, 사후 관리 등 한 줄로 설명 가능한 차별점

💡 실행 팁: 거창하게 쓸 필요 없습니다. 3~4문장이면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있다'와 '없다'의 차이입니다.

✅ 단독 기획 세트

남들도 다 파는 단품이 아니라, 우리 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구성을 만들어보세요.

  • 6월 메가와리에서 함께 구매된 상품 데이터를 확인 (QSM 구매 패턴 분석)
  • 자주 같이 팔린 상품 2~3개를 묶어 "OOO 전용 루틴 세트"로 별도 등록
  • 단품가 대비 5~10% 할인 적용해 세트 구매 유인 제공

이렇게 만든 세트는 다른 셀러와 직접 가격 비교가 어려워지고, 샵 자체에 대한 로열티로 이어집니다.


2. 7~8월은 '콘텐츠'를 자산화하는 기간

큐텐재팬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일본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숏폼 콘텐츠를 기획하는 모습

메가와리 기간에 급하게 만들었던 릴스나 피드는 '판매'가 목적이었습니다. 지금은 '관계'를 만드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영상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콘텐츠보다, 고객이 자기 일처럼 느끼는 스토리가 훨씬 오래 기억됩니다.

기획 예시: "여름철 모공 관리가 고민인 30대 일본 여성의 데일리 루틴"

  • 1단계: 아침 세안 → 제품 A 사용
  • 2단계: 외출 전 흡수력 좋은 제품 B로 마무리
  • 3단계: 저녁 클렌징 후 제품 C로 진정

이런 구조면 제품 3개를 자연스럽게 한 영상에 담을 수 있고, "나도 저런 고민이 있는데"라는 공감을 끌어냅니다.

✅ Q&A 영상 시리즈

6월 메가와리 기간 리뷰에 달렸던 질문들을 모아보면 의외로 반복되는 질문이 많습니다.

  • 리뷰와 CS 문의 중 자주 나온 질문 5~10개 취합
  • 질문 1개당 30초~1분 분량의 짧은 답변 영상 제작
  • "Q&A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주 1~2회 꾸준히 업로드

영상 하나하나는 작아 보여도, 쌓이면 '이 셀러는 진짜 전문가구나'라는 인식을 만듭니다.


3. '타이업 인플루언서'를 광고판이 아닌 '파트너'로

비수기에는 인플루언서들도 콘텐츠 제작 일정에 여유가 있어, 일회성 광고보다 깊은 협업을 제안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 의견을 반영하는 협업

신상품 출시나 패키지 변경을 계획 중이라면, 인플루언서에게 미리 의견을 물어보세요.

  • "다음 시즌 패키지 디자인 A안과 B안 중 어느 게 나을까요?" 같은 간단한 질문도 효과적입니다
  • 의견이 실제로 반영되면, 그 인플루언서는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서포터가 됩니다
  • 팔로워들에게도 "내가 의견 낸 제품"이라는 스토리가 전달되며 신뢰가 함께 옮겨갑니다

✅ 비수기 소규모 이벤트

9월 대목 전에, 부담 없는 규모로 초기 팬덤을 모아보세요.

  •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소규모 '여름 뷰티 클래스' (온라인 라이브도 가능)
  • 제품 체험단 모집 후 솔직한 후기 수집
  • 체험단 후기는 9월 상세페이지 리뉴얼에 활용 가능

맺음말

메가와리는 매출을 폭발시키는 장치지만, 그 사이의 비수기는 매출을 지탱하는 체력을 기르는 시간입니다.

할인을 걷어내도 우리 샵을 다시 찾아주는 고객을 만드는 것. 그것이 9월에 같은 출발선에 있던 다른 셀러들과 격차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오늘 하나만 시작한다면 — 샵 프로필 'About Us' 다시 써보기.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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